코스피

2,626.81

  • 16.39
  • 0.63%
코스닥

773.65

  • 5.17
  • 0.67%
1/4

CJ, 농민과 손잡는다

관련종목

2025-02-18 19:0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계속된 농산물 FTA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농민의 고민을 해결하고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대기업이 나섰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적인 식품기업 CJ가 동반성장 영역을 중소기업 분야에서 농업으로 확대합니다.

    국내 농산물을 구입해 농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누군가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들을 제값을 받고 사준다든지 그것을 가공하고 수출해서 농산물들을 소비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은 여러 100마디 말보다도 실천으로 농업과 농촌을 돕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CJ는 농식품부와의 협약식을 통해 농산물을 재배·가공하고 유통·서비스까지 하는 일체화된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농산물 구매액을 9천800억 원 선에서 1조7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중소 식품업체를 발굴해 유통 등 지원을 통해... "



    농산물 구매 액이 연간 1조7천억 원으로 확대되면 농업인 일자리가 5만3천개 창출될 것으로 CJ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홈쇼핑을 통한 판로 개척,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농산물 알리기 등 그룹 계열사의 사업과 연계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확대 개발하고, CJ프레시웨이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을 둔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합니다.

    CJ오쇼핑과 CJ푸드빌은 농민과 소비자의 직거래 유통 등 유통구조 혁신을 돕고 CJ E&M은 콘텐츠 제작을 통해 농산물 알리기에 힘쓸 예정입니다.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정부의 농촌경제 활성화 의지가 CJ의 시스템과 융합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