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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말레이 여객기 피격에 2,01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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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말레이 여객기 피격에 2,01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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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고점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말레이시아여객기 피격이라는 악재에 2,010선으로 밀렸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0.47% 내린 2,011.47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3.78포인트(0.68%) 내린 2,007.12로 출발하고서는 2,010선을 두고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가 전날 연중 최고치(2,020.90)를 기록해 지루한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대외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소식에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도 악재를 피해갈 수 없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에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안이 불거지면서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 재점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다만, 이번 사태는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경제 외적으로 돌발 변수가 생기면 단기적으로 미국 주가가 많이 내려가 국내증시도 흔들릴 수 있지만 추세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크라이나 문제는 많이 노출된 사항이고 서방과 러시아가 극단적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에따른 여파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팔자'로 돌아서 166억원어치를순매도했다.

기관도 1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 홀로 2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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