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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 매각하고, 현대차 EV 사는 고객 대상
-인증중고차 판매는 이달 중 개시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통해 전기차 매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인증 중고 전기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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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대상은 현대차 전기차(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구입을 앞두고 매각 예정인 현대·제네시스 전기차다. 주행거리 12만㎞ 이하, 신차 등록 후 2년 초과 8년 이하 여야 하며, 국고 보조금을 받은 차는 등록 시점부터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는 대기환경보전법도 준수해야 한다.
고객으로부터 사들인 중고 전기차는 상품화를 거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로 판매된다. 상품화 과정에서 배터리 제어 시스템과 중전 장치 점검 등 EV 전용 정밀 점검도 실시된다.
배터리 상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 등에 기반 '배터리 등급제'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한다. 등급제 평가에선 고전압 배터리의 고장 여부를 판별하고, 주행가능 거리도 일정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불량품으로 판정한다. 인증중고차는 1~3등급을 받은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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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중고 전기차 판매는 이달 안에 시작한다. 주행거리 6만㎞ 이하, 신차 등록 후 2~3년 경과 차만 판매할 예정이며, 전기차 전용 부품은 신차 등록 후 10년,/16만㎞ 이하, 고전압 배터리는 신차 등록 후 10년/20만㎞ 이하 차량까지 보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EV 잔존가치를 방어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EV 거래 플랫폼으로 현대 인증 중고차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가지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전기차를 사기 위해 보상판매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보상금은 매각대금의 최대 2%까지이며, 신형 전기차를 구입할 때에도 50만원을 할인받는다.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를 타다가 전기차를 구입해도 30만원을 할인해주고, 매각 대금의 4%까지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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