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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르스와 스틸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골프팬의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피터르스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개인 통산 6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34위에 올랐지만 이번주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초대 받지 못했다. 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스틸은 지난 시즌 US오픈에서 공동 27위, 디오픈에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는 지난해 출범 직후 캐머런 스미스(30·호주), 브라이슨 디섐보(30·미국), 브룩스 켑카(33·미국) 등의 ‘거물’을 영입했지만 PGA투어가 본격적으로 골퍼 단속에 나서면서 추가 영입 소식이 뚝 끊어진 상태다. 올 들어서는 세계랭킹 90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45위 미토 페레이라(칠레), PGA투어 신인 딘 버미스터(33·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이적했다. 출범 2년째를 맞은 LIV 골프는 오는 24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돌며 14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