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는 텔콘RF제약과 투자한 휴머니젠이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피엠테크과 텔콘RF제약은 지난달 49억원을 휴머니젠에 투자했다. 각각 230만주씩 총 4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휴머니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주요 후보물질로 렌질루맙을 보유하고 있다.
렌질루맙은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또 최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회사 카이트와 면역세포치료제 예스카타와의 병용요법 임상에 대한 첫 투여를 시작했다.
휴머니젠은 미국 장외주식시장(OTCQB)에서 전날 주당 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피엠테크 및 텔콘RF제약은 주당 87센트에 매입했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유망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회사에 투자한 것이 단기간 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