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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 살린 운동복' 다이나핏, 연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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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연매출 1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국내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나핏은 2019회계연도 마감인 오는 2월 말까지 ‘사상 최대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K2코리아가 2017년부터 수입·판매하는 이 브랜드는 트레이닝복 등 스포츠 의류가 주력 품목이다. 운동복이지만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몸에 꼭 맞는 사이즈, 무채색 계열의 색상 등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K2코리아는 지난해 60개 매장을 새로 여는 등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특히 서울 강남역 플래그십스토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AK백화점 수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주요 상권을 공략했다. 다이나핏의 국내 매장 수는 현재 150여 개에 이른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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