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확인 후 입장 정리할 것"
가수 박효신이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소속사가 확인 중에 있다.
28일 한 매체는 박효신이 4억여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박효신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던 A씨가 지난 2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2014년 A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한 후 대가로 2년 동안 고급 승용차와 시계, 현금 등 약 4억원 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
그러나 박효신이 2016년 8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마무리된 후 A씨와 전속계약을 맺지 않고 신생 기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항의하자 모든 연락을 차단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글러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현재 확인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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