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시장실에서 오는 8월 개점을 앞둔 롯데몰 용인점 운영주체인 롯데자산개발(주)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롯데몰 개점과 함께 필요 인력이 2000여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에 개점하게 될 롯데몰 용인점은 7만3800㎡에 지하6? 지상6층 규모의 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 쇼핑몰이다.
시는 필요 인력 <i>2000</i>여명 중 17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롯데자산개발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용인 시민 우선 고용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먼저 오는 <i>7</i>월 중 대규모 채용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주) 대표는 “용인 시민 우선 채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대규모 쇼핑몰이 개점하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용인시민과 롯데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i>용인=</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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