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2분기 론칭 예정인 신규 카카오톡 광고 상품을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1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카카오는 플러스친구, #탭 등 '신규 카카오톡 광고 상품'을 올해 2분기 중 론칭할 예정이다"며 "카카오톡 광고 상품 모두 카카오톡의 4300만 MAU를 다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론칭 예정인 신규 카카오톡 광고 상품은 카카오톡의 4300만 MAU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광고"라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톡 광고는 플러스친구, 브랜드 이모티콘 등으로 구성됐었는데 이후 #탭, 알림톡, 상담톡, 친구톡, 주문하기, 장보기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이 추가됐다"며 "지금은 카카오톡 광고 매출 순위 상위는 플러스친구 > #탭 > 알림톡 등으로 신규 광고 상품인 #탭, 알림톡 등이 매출순위 상위에 새롭게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론칭 예정인 신규 카카오톡 광고 상품이 카카오톡 메가트래픽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용 광고라는 점은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며 "6~8월 신규 카카오톡 광고 상품 관련 뉴스플로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