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등에 넘기기로…매각가격 117억원
≪이 기사는 03월12일(17: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휴대폰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가 베트남법인을 매각한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는 오는 27일 베트남법인인 HNT비나컴퍼니를 117억4000만원에 코아시아 등에 매각한다고 12일 공시했다. HNT비나컴퍼니는 베트남에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제조하고 있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 측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는 2008년 설립된 휴대폰 카메라모듈 제조업체로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베트남 외에 중국에도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2016년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2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376.7% 증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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