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랜드 볼빅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 ‘2019 PGA 머천다이즈 쇼(PGA Merchandise Show)‘에 8년 연속 참가했다.
볼빅은 24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인 S3·S4 골프공을 비롯해 레이저 거리측정기(레인지 파인더V1)와 마블, 디즈니 등 진화된 콜라보레이션 용품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볼빅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볼빅은 지난해 전세계 80개국에 1700만달러(약 191억원) 이상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골프공 한 가지 아이템으로 시작해 글로벌 토털 골프 브랜드가 됐다”며 “오는 5월에는 골프클럽 출시를 앞두고 있어 토털 골프브랜드로 도약할 준비도 마쳤다. 올해 해외시장에서 3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