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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버스킹 “맛집 줄이 가장 긴 날은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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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대기 인원이 어린이날의 두 배
모바일대기시스템 도입 매장도 꾸준히 증가



식당의 대기 줄이 가장 길었던 날은 크리스마스였다.12월31일과 1월1일 역시 외식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우버스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외식업계 웨이팅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대기 예약 시스템 ‘나우웨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년 중 식당의 대기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크리스마스였다. 작년 12월 25일 대기인원은 약 5만 명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대기 인원의 두 배에 가까웠다. 12월 31일과 1월1일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계절에 따른 대기 유형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했다. 여름에는 삼계탕, 막국수와 같은 계절 음식 매장이, 겨울에는 실내 복합쇼핑몰에 있는 매장이 붐볐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지난 1년간 나우버스킹 모바일대기시스템 도입 매장이 220% 늘었다”며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파악과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어 도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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