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2.51

  • 24.67
  • 1.02%
코스닥

675.92

  • 14.33
  • 2.17%
1/4

"유성기업 폭행 사건 경찰 대응 미흡했다"…민갑룡, 감찰 후 징계여부 결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이수빈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사진)이 유성기업 노조원들의 임원 폭행 사건 당시 경찰의 대응에 대해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경찰청은 관할인 충남 아산경찰서장을 비롯한 현장 지휘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17일 서울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고를 받고 상황에 대한 판단과 이를 지휘부에 보고하는 과정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총괄 책임자인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그에 맞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도 미흡함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사건 당시 경찰의 대응이 미온적이었다는 비판이 일자 지난달 말 합동감사단을 꾸려 감찰에 착수했다.

민 청장은 다만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회사 내에 (노조원) 다수가 있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경찰로서 소임을 다하려고 했다”며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 것이 감사를 맡은 이들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