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4.77%) 상승한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브릿지바이오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후보물질인 'BBT-877'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신약후보물질인 BBT-877의 세계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
더불어 레고켐바이오의 항체-활성제 결합체와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취득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6일 항체-활성제 결합체와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 결합체(ADC)와 관련한 특허로 이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등록됐다"며 "이를 활용해 여러 적응증을 대상으로 차세대 ADC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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