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아세안 13개국 모여 인적자원개발 논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세계은행과 함께 ‘2018 아세안ASEAN+3 직업능력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은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ASEAN 10개 회원국과 한?중?일 3개국을 포함한 13개국이 참여한다.
포럼에는 국내외 직업능력개발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경제와 공동의 미래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혁신, 정책, 거버넌스’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종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HRD 정책 및 협치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14일에는 ‘직업능력개발의 혁신’,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와 정책적 제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 차원에선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과의 북핵 대응 공조와 협력을 이끌어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도록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유진 한경좋은일터연구소 연구원 jyj0209@hankg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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