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올해 7월 출시한 변액보험 자산배분형 펀드 '베리굿자산배분형100펀드'가 출시 3개월만에 3.47%(18년 9월말 기준)의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변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펀드를 두고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펀드전문가들은 말하지만 일반 고객들이 시장상황을 일일이 모니터링 해가면서 직접 펀드를 변경하는 것은 여전히 부담이다.
자산배분형 펀드는 자산운용사 또는 생보사에서 수익증권,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시황에 맞게 편입·편출 운용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베리굿자산배분형100은 인간의 감정을 배제한 AI 금융공학에 의한 자산배분을 추구하고 있다"며 "변동성이 확대된 최근 금융시장에서 이러한 자산배분이 긍정적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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