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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연평도서 사원 연수… 매년 '군대스리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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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페스티벌


[ 박상익 기자 ]
현대오일뱅크는 국가안보가 산업 경쟁력 강화의 원천이라는 경영 원칙 아래 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한 뒤 현대오일뱅크 경영진은 예정된 임원회의를 미루고 국군 수도병원의 빈소로 달려갔다. 재계 인사 중 첫 번째 방문이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주유소 현장근무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 4600만원을 해병대원 유가족 등에게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현대오일뱅크와 해병대 연평부대는 꾸준히 왕래를 이어갔고 2012년 6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벽지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장병들을 위문하고 임직원 가족에게는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자매결연 이후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 연수와 임직원 자녀 캠프를 연평도에서 열고 모범 장병을 대산공장에 초청하는 등 연평부대와 다양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대산공장에서 열리는 전사 체육대회에도 연평부대 장병들을 초청해 특별한 ‘군대스리가’를 개최하고 있다. 해병대 출신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현직 해병대원들은 축구 대결을 통해 친선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여 오고 있다. 2016년에는 OB와 YB 구분 없이 팀을 구성한 후 경기를 펼쳐 해병대 특유의 전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군 장병들을 위한 물품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체력단련기구, 서적,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등 소소한 위문품은 물론 장병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최신형 승합차를 전달하기도 했다.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2017년 6월엔 총 3300만원을 투자, 깔끔한 인테리어와 최신 시설을 갖춘 체력 단련실을 부대 내에 마련했다. 폭염이 이어졌던 올해에는 모든 장병이 입을 수 있게 기능성 티셔츠 2000벌을 지원했다.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다. 식자재 저장 설비 부족으로 관내 학교들이 급식에 어려움을 겪자 대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의 급식 설비를 지원했다. 2011년에는 연평도 교사를 초청해 대산공장을 둘러보는 견학 행사도 열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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