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바이낸스 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 리브라 크레딧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브라 크레딧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담보로 다양한 단위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로,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페이팔 출신 기술·재무 전문가 댄샷(Dan Schatt)이 설립했다.
이번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바이낸스 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출 플랫폼에 바이낸스 거래소 암호화폐 BNB를 추가해 전세계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더 많은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엘라 장 바이낸스 랩스 대표는 "리브라 크레딧은 금융 서비스와 지불 솔루션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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