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은 기자 ]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잇따라 인상했다. OK저축은행은 12일 연 2.7%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인 ‘OK안심적금예금’을 내놨다. 상품 가입기간은 3년이지만 1년 경과 후 중도에 해지해도 연 2.7%를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1000억원이다.
JT저축은행은 이날 모든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씩 인상했다. 상품 종류에 따라 연 2.70~2.95%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연 2.95%는 비대면정기예금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e-정기예금’을 2년 이상 가입하는 경우다.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2020년부터 적용되는 예대율 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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