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펀드는 일본 중소형주 대표 운용사인 쓰미토모 미쓰이 자산운용사가 위탁운용하는 상품으로 중소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전했다. 일본 토픽스지수 구성종목의 중소형주 비중이 약 48%인 반면 펀드는 약 77%에 달하는데, 이는 중소형주에서 보다 많은 배당주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용식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일본 중소형주는 한국 대형주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의 종목들이 많다"며 "일본은 2014년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 이후 주주환원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고, 저금리 저성장이 이어지면서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등 배당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펀드 보수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1.0%이내, 총보수가 연 1.64%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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