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주식 401만6448주를 오는 31일 장 시작 전에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06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처분 후 소유주식수는 8880만2052주(1.38%)다.
삼성화재 측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주식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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