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마을현대아파트’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중원구 사이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다. 성남시청과 한 블록을 사이에 두고 있다.
25개 동, 2,136가구(전용면적 41~133㎡) 규모다. 1993년 입주했다. 주차대수는 총 1,923대로 가구당 0.9대꼴이다.
여수천이 단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게 특징이다. 사실상 2개의 단지로 나뉜 셈이다. 규모가 큰 만큼 상가도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
단지 안에 야탑중이 있다. 다만 초등학교는 다소 거리가 있다. 입주민 자녀는 야탑초와 돌마초로 배정되는데, 야탑초는 성남대로 건너편인 옆 단지에 있다. 돌마초 역시 도보 통학하려면 큰 도로를 두 개나 지나야 한다. 성인 걸음으로 10분 거리다.
분당선 야탑역이 가깝다. 역을 중심으론 홈플러스와 NC백화점, CJ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성남버스터미널도 역 앞에 있다.
가장 최근 실거래는 이달 이뤄졌다. 전용 75㎡는 4억 4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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