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US) 월드컵 시리즈에서 사상 첫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간) 김민선 김현영 박승희가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팀 스프린트에서 1분28초09를 기록, 우승을 따냈다.
2차 대회 팀 스프린트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1, 2차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여자대표팀은 월드컵 랭킹 포인트 170점을 쌓아 노르웨이(160점)를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400m 길이의 트랙을 3바퀴를 도는 종목이다.
한 바퀴를 완주할 때마다 선수 한 명이 대열에서 빠져나온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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