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데뷔 10년 만에 갖게 된 싱글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9일 밤 방송되는 '인생 교환 리얼리티-너에게 나를 보낸다'(이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는 써니가 배우 하재숙과 일상을 교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데뷔 10년 만에 시작한 첫 독립 생활을 보여준다. 써니는 반려묘 소금이와 함께 살기를 결정하며,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독립을 선택했다.
자취 2개월 차 써니는 혼자 살아서 좋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소금이는 행복해하는데, 나는 조금 외롭다"고 망했다.
특히 써니는 외로움이 더해지는 밤 혼술을 즐기며 멤버 윤아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10년 넘는 우정을 과시했다. 윤아는 "언니가 어디에 있든지 달려가겠다. 언니에게 나를 보낸다"는 센스있는 멘트로 써니를 웃게 했다.
10년 차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와 인생을 교환하게 된 사람은 배우 하재숙이다. 하재숙은 소녀시대 써니 집 입성에 감격한다. 스킨스쿠버, 피아노연주 등 쉬는 날이 더 바쁜 하재숙은 자신과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집순이 써니의 삶에 완벽 적응한다. 특히 그는 "평소 낮잠을 안 잔다"는 말과 다르게 먹방을 끝낸 뒤 곧바로 잠이 들어 현장을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 출연하는 스타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100시간 동안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상반된 타인의 삶을 살아보게 된다. 촬영 기간 동안 출연자들은 집은 물론 취미, 일상, 식성, 패션, 가족, 직업 등 모든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서 생활한다.
소녀시대 써니와 신화 앤디, 배우 하재숙, 정은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한다.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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