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인천공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동남아 노선이었으며, 증가율 최고는 유럽 노선이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유럽 노선을 이용한 고객이 18만 4000여 명에 달해 일평균 여객 기준 전년보다 28.1%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유럽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비롯하여 애틀란타, 멕시코시티 등 올해 신규 노선을 개설한 유럽, 미주지역의 장거리 여객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남아 노선이 전년대비 하루 평균 26.2% 증가해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이용객수는 51만 6282명으로 최고였다. 대양주 25.6%, 일본 노선도 24.5% 증가했다.
중국 노선은 398,383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그러나 중국 노선 이용객수는 유럽 노선 이용객 184, 243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중국노선 여객 감소에 대응하여 일본, 대만,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말까지 캄보디아와 일본 센다이, 시즈오카 지역 여행사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규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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