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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2개월만에 전원회의 주재…"핵무력 병진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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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7일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가 핵무력 건설의 역사적 대업을 빛나게 완수해야한다는 의지를 재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성된 정세와 오늘의 현실을 통하여 우리 당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틀어쥐고 주체의 사회주의 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제재압살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본 열쇠가 바로 자력갱생이고 과학기술의 힘"이라며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무기 개발을 앞세운 과학 기술 및 군사력 강화로 북한 노동당의 지위를 더 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중앙통신은 "위원장 동지께서는 당의 병진노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 핵무력 건설의 역사적 대업을 빛나게 완수할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날 구체적인 미사일 개발 계획이나 미국 괌 등을 향한 직접적 군사 위협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전원회의는 지난해 5월 제7차 당 대회 이후 22개월 만에 열렸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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