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만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5.4%로 나타났다. 개헌에 찬성하는 이유는 ‘헌법을 개정한 지 30년이 지나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서(찬성 응답자의 41.9%)’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79.8%는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거나 견제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정부 형태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국회가 선출한 총리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혼합형 정부(46%)’였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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