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퓨쳐켐이(대표 지대윤)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사업은 최근 3년간 벤처캐피털이 투자한 기업 등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주는 정부지원사업이다. 퓨쳐켐은 이 사업을 통해 전립선 암진단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총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2년 간 지원받는다. 이 회사는 여기에 2억7000만원의 자금을 더해 총 7억7000만원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퓨쳐켐은 전립선암에 과다하게 나타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후보물질의 진단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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