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산업단지 '제한급수·시간제 단수' 가능성도
[ 고재연/박상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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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은 특히 경기·충남 지역에서 심각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 가뭄 발생 면적이 5491㏊에 이르는 가운데 경기·충남 지역이 85%를 차지했다.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의 50% 이하로 떨어진 지역도 세종 평택 안성 화성 서산 홍성 예산 광양 고흥 등으로 일부 지역에 몰려 있다.
5~6월 모내기 철에 전국 저수지가 바짝 마르면서 농민들 속도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1.5%로 하락했다. 전국에 사흘째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저수율이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산업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3대 석유화학산업단지인 대산산업단지는 공업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인근 기업들에 매일 12만t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대호호 저수율은 7.8%까지 떨어졌다.
전국적인 가뭄이 단시일 내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가 장마전선을 한반도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이달 말 장마가 시작되더라도 강수량은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고재연/박상용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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