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 상반기 대덕특구 등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으로 신규과제 36건을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기술이전 R&BD 과제는 정부출연연구소 또는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기업이 이전받아 산·학·연이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제유형에 따라 과제당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올 상반기 36건의 과제에 41개 기업, 12개 정부출연연구소, 8개 대학이 참여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기술사업화 과제를 통한 기업들은 과제 종료 후 5년간 약 17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50명 이상의 고용창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특구본부장은 “연구개발특구가 보유한 우수기술이 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선정과제의 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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