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모두투어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1100원(2.77%) 오른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모두투어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는 우호적인 업황과 자회사의 선전으로 우상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1500원에서 5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유성만 연구원이 추정한 모두투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2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9%, 82.3% 증가한 수치다.
유 연구원은 "해외출국자 증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회복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가 방어됐다"며 "더불어 50대 이상의 패키지 여행객 수요 증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한해 해외출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자유투어의 실적 정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모두투어의 주가는 우상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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