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정보교류…22사 40여명 참여
이 기사는 03월22일(10: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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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2일 ‘KRX M&A 중개망’ 전문기관 대상 ‘2017년도 제1차 M&A 전문기관 물건설명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기관이란 KRX M&A 중개망에 M&A 정보 등록·조회 권한을 가진 투자은행(IB), 은행, 회계법인, 법무법인,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자문사 등 6개 업권 31사로 구성돼 있다. 거래소가 M&A 실적과 인력, 평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물건설명회는 전문기관 보유 물건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거래 상대방을 탐색하기 위한 의견교류의 장이다. 거래소는 2016년 하반기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분기별 1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 유출 시 M&A 성사가 어려워지거나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어 설명회는 전문기관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문기관 22사 대표 전문가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기관 2개사가 총 7건의 매도물건을 발표하고 심층적인 정보교환 성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문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 유망기업의 M&A를 통한 기업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등 M&A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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