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에티오피아 공공부문 의약품유통관리기관(PFSA)에 152만달러(약 17억원) 규모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PFSA는 다국적 펀드의 말라리아 퇴치 자금으로 에티오피아에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수주에 따라 엑세스바이오의 에티오피아 지사는 말라리아 진단키트 생산과 운송을 전담하게 된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 “에티오피아 민간 시장에서 공급 물량도 늘어나고 있어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으로 토지무상제공, 세금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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