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타트업캠퍼스가 내달 27일 개강하는 '시그니처코스' 2기 교육과정 모집 포스터. 스타트업캠퍼스 제공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교육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가 '시그니처코스' 교육과정을 개설해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교육과정은
2030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됐다.
시그니처코스 2기 교육과정 개강은 내달 27일부터 16주간 진행 예정이다. 교육생은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www.gstartupcampus.or.kr)을 참조하면 되며 카카오톡(@스타트업캠퍼스)에서 문의할 수 있다.
스타트업캠퍼스의 시그니처코스 2기 교육과정은 문제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워크샵 형태의 공통역량과정과 아이디어를 실험해 실전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각 창업 프로젝트, 공익 프로젝트, 창직 및 창작 프로젝트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코스는 5개의 이노베이션 랩(ICT, Tech, Life, Social, Creator's)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각 영역의 트렌드 속에서 각자의 이슈를 발견해 비즈니스와 공공정책으로 연계 개발할 수 있는 코칭 시스템도 마련했다.
시그니처코스 교육과정은 경기도가 지원하며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운영한다. 교육비 전액과 우수 졸업생의 스타트업 입주 및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투자자들 앞에서 창업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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