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이 로드걸 최설화에 대한 성추행 논란으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박대성은 지난 9일 열린 로드FC YOUNG GUNS 31 6경기에서 김경표와 경기를 치렀다. 박대성의 승리로 경기 결과가 발표되자 그는 옆에 서 있던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잡아 끌어 사진 촬영을 시도했다.
최설화의 거부의 의사에도 박대성의 행동은 계속됐다. 이를 보는 팬들의 심기도 불편했다.
로드FC 측은 "박대성이 현장에서 사과하기 위해 최설화를 찾아 갔지만, 자리를 비운 상태라 직접 사과를 하지 못했다. 다음날 최설화에게 전화로 사과했고, 최설화와 만나 정식으로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드FC는 이와 관계없이 상벌위원회를 구성해 박대성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박대성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음은 논란이 있었던 당일 촬영된 영상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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