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우 기자 ]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 ‘프리미엄라운지’(사진)가 지난달 31일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각종 전시회 및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행사 참석자를 위한 비즈니스센터 기능 외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라운지가 전시컨벤션센터에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관광공사와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라운지는 송도컨벤시아 1층 로비 2150㎡ 공간에 들어섰다. 프리미엄라운지에서는 복사, 팩스 등 기본적인 비즈니스센터 기능 외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수하물 보관, 숙박 및 차량, 주요 관광지 예약, SIM카드 등 통신장비 임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짧게는 한 시간부터 길게는 반나절에 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코스도 안내해준다. 라운지에는 카페 외에 한류 문화관, 회의실, 간이 무대가 설치돼 소규모 이벤트나 회의도 할 수 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컨벤시아 내 프리미엄라운지는 행사 참석자를 위한 휴게공간, 비즈니스센터를 넘어 인천 송도와 서울 등 전국을 잇는 종합 관광안내 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라운지를 외국인 여행객은 물론 첫琯湧?언제나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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