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GⅠ)’을 한 달 앞두고 벌어지는 최종 선발전인 ‘오너스컵’에 경마팬들의 관심 집중
1위 상금 중 일부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선진 마주문화 정착 기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14일 ‘오너스컵’을 맞이해 ‘붐업(Boom-up) 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너스컵’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출발하는 부경 제4경주로, 순위상금만 4억 원이 걸린 대상경주이다. 9월 ‘코리아컵’, 11월 ‘대통령배’, 12월 ‘그랑프리’로 이어지는 하반기 대상경주 시리즈의 판도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최종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이를 기념해 시행하는 ‘붐업(Boom-up) 이벤트’를 통해 1위 상금 중 일부가 기부될 예정이다. ‘마주의 품격, 기부’라는 테마와 ‘승리, 그 이상의 가치(Beyond the Victory)’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하는 선진 마주 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맞추어 이벤트 상징색도 신사를 나타내는 ’군청색‘으로 정해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7일에도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부산지역의 어려운 복지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약 1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다가올 ‘오너스컵 붐업 이벤트’에서 일주일 만에 또다른 기부이벤트가 시행된다는 점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지역민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대표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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