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호 기자 ] SK텔레콤은 오는 19일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 개통 소비자를 대상으로 ‘T갤럭시클럽’을 선보인다. T갤럭시클럽은 가입 1년 뒤 사용 중인 단말기를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최대 49만4450원)해주는 단말 구입지원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가 전국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하는 갤럭시클럽의 SK텔레콤 버전이다. 1년간 월 99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클럽보다 월 이용료가 2200원 더 비싸지만 분실·파손 보험을 추가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총 65만원 한도에서 수리비 70%를 보상한다. 분실 시 최대 45만6000원을 지급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폰을 쓰는 가입자의 70%가량은 동일 제품군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객들의 단말 교체 편의를 위해 T갤럭시클럽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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