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수 기자 ] 모바일식권업체 벤디스(대표 조정호·사진)가 산업은행과 네이버, 우아한형제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벤디스는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한다.
식권 단체급식 등에 적용된 낙후된 관리 체계를 스마트폰 기반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9월 선보인 이후 한미약품 현대오일뱅크 등 80여개 기업과 1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조 대표는 “음식배달 복지몰서비스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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