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3일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친 재벌정권이지만, 국민의당은 친기업이지 친재벌이 아니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벌은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시장에서 제대로 바로 잡아야 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은 열심히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자유롭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제는 상속사회가 아니고 창업사회로 바뀌어야 한다" 며 "계층 상승을 할 수 있고, 개천에서 용 날 수 있어서 미래에 대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정말로 답답한 게 일반 서민들을 보면 누가 국회의장, 운영위원장이 되는지 정말로 관심 없다. 심지어 대통령도 누가 되는지 서민의 삶에 직접 와 닿지 않는다" 면서 "이번 총선 민심을 정치권에서 거스르면 더 큰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이제는 미래의 그림을 그리고 해결방법을 찾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