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공립대 등록금 인하"
[ 김기만 기자 ]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31일 “복지를 늘린다고 소비가 늘지는 않는다”며 “기업 투자와 정부 투자로 총수요를 증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대해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민간 소비가 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는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편성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공립대 등록금을 사립대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 등록금 경감대책을 발표했다. 장기적으로는 사립대의 등록금 자율화를 유도하고 국공립대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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