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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전용 출국통로…수화통역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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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포티 케어 서비스


한국공항공사(airport.co.kr)는 국내 주요 공항에서 교통 약자를 위한 배려 프로그램인 ‘포티 케어 서비스(Porty Care Service)’를 한다. 포티는 공사의 마스코트다.

교통 약자가 빠르게 출입국 심사를 할 수 있게 돕는 ‘교통 약자 우선 출국 심사 서비스’는 국내에서 가장 빨리 적용된 포티 케어 서비스다. 김해국제공항은 출국 심사 때 노인, 환자, 장애인 등 교통 약자에게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해 빠르게 수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도 지난해 3월23일부터 교통 약자 전용 출국 통로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노약자,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 불편자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계류장 내 장애인 전용 리프트카 주차 구획 서비스’와 ‘휠체어 이용자 탑승교 우선 배정 서비스’도 거동 불편자를 위한 맞춤형 배려 서비스다. 공항 내 차도와 보행로 사이의 높낮이를 최소화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보도 단차 조정 서비스’도 실시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24시간 내내 수화로 통역을 해주는 수화 통역 안내 서비스는 물론 공항 실내 방송을 문자로 알려주는 ‘안내 방송 문자 표출 서비스’를 통해 청각 장애인의 불편을 줄여 나가고 있다.

우동섭 여행작가 xy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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