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5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을 30일 공개했다.
지난 8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페이코는 전체 가입자 360만명을 확보햇다. 실제 페이코로 결제한 이용자는 2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 결제 이용자 분포는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30대가 우세했다.
페이코 전체 주문건수를 기준으로 여성이 63%를 차지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2030세대가 전체 쇼핑 점유율 73%를 차지하며 간편결제 시장을 견인했다.
페이코를 이용한 최고와 최저 결제 금액도 눈길을 끌었다. 최고 결제 금액은 가맹 여행 사이트에서 결제한 1010여만원이었다. 최저 결제 금액은 가맹 인터넷서점에서 55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코는 현재 가맹점 확보와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도에는 온라인 게임으로 결제처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상점에 자체 단말기 동글 10만여대를 배포하는 등 간편결제 서비스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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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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