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015년 상반기 물량보다 수도권은 17.2%, 지방은 2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 위주로 소형면적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덩달아 중대형도 매수세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
가계 부채가 무려 113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위와 같이 매매 거래량이 활발해진 것도 주요한 요인일 수 있다. 저금리 기조로 빚의 규모는 커지고 위험성은 높아졌지만, 저금리 갈아타기를 통해 이자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야만 내 가계의 위험부담은 줄일 수 있다.
물론 낮은 이율로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투자를 하는 ‘빚테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역대 최저금리 시대가 만들어낸 또 다른 자화상인 것이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최저치임에도 불구하고 가계 가처분소득은 늘지 않아 생활비 쓰기도 쉽지 않은 가정이 대부분이다.
미국 연준의 하반기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고, 내년에는 가계부채 대책으로 융자를 받는 조건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각 금융기관별로 다른 특판 상품들을 비교 분석하여 내게 맞는 융자조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모든 금융상품을 분석하기란 시간과 전문성에서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금융상품 역시 개인별 상황에 따른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기에 너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위와 같은 불편함과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수요자들의 불만은 커져갔다. 이에 은행별 조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수요자들이 현명해지면서 시중은행 및 주거래은행에 대한 쏠림 현상도 바뀌고 있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현명한 수요자들이 브랜드 이미지보다 손익을 꼼꼼하게 비교하게 된 것이다.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에 따르면 “매월 납입하는 이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은행에 정당한 요구를 주장해야, 정보의 비대칭성이 완화되고 소비자 주권도 살아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주택아파트담보 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 관계자는 “융자는 돈을 맡기는 게 아니라, 빌리는 행위로 오직 실질적인 이득인 최저금리 조건만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아무 의미 없는 브랜드 이미지로 매달 이자비용을 더 지불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조언했다.
이어 "동일한 은행이라도 지점별로 할인금리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지점별 성향까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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