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최근 증시 환경 악화에도 지주회사의 강세 조건은 변함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오진원 연구원은 "지난주 지주회사 인덱스는 10.4% 떨어지면서 코스피지수 대비 4.9% 초과 하락했다"며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의 주가 상승 및 수급상 쏠림 탓"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舊 SK C&C)와 CJ 다우기술 일진홀딩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는데 증시 불안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이번 주가 하락을 계기로 지주사 주가 호조 근거를 되새겨보고 저가 매수 기회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지주사 자체사업과 개별 이익 성장성에는 변화요인이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배당 증가 압력과 브랜드로얄티 성장 방향성, SK 및 한화 등의 자체사업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다"며 "지주회사 관련 주요 정책의 우호적 방향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연초 이후 확장된 멀티플(주가실적배율)은 부담요인"이라며 "절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 부담이 적고 지분 추가 재평가 요인과 자체사업 성장여력이 주목되는 SK와 일진홀딩스를 최선호주(株)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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