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10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5분께 영종대교 상부도로 시점부터 서울방향 3.8km 지점에서 공항리무진버스, 승용차 등 차량 10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10명이고, 이 중 2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 7명 등 18명의 외국인도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사고는 유모씨(60)가 상부도로 1차로에서 몰던 서울택시가 앞서 가던 한모씨(62)의 경기택시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한씨의 택시가 2차로로 튕겨나가면서 2차로를 달리던 최모씨(58·여)의 공항리무진버스가 한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에 쫓아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사고 관계 차량의 과속운전 여부 등에 대한 감식을 의뢰했다. 과속 등 위반 내용이 발견되면 관계자를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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