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라인 어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라인 택시'를 도쿄 지역에 한정해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인 택시는 외부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없이 라인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라인 앱 상에서 GPS기능을 이용해 건물 정보를 입력하고 승차 위치를 지정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결제는 '라인 페이'를 이용하면 된다.
도쿄 지역의 라인 택시 서비스는 일본 교통 주식 회사가 보유한 택시 약 3340대와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향후 일본 전역 서비스 시 일본 교통이 제휴하는 택시 사업자 129그룹이 보유하는 총 약 2만3000대가 차례로 서비스 대상이 될 예정이다.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한 라인 택시 서비스는 조만간 시행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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