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은 일시적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회생 기회를 부여하는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연간 총 1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전국 8개 창조금융센터에서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저신용도 기업 120곳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70억원을 추가로 보증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보는 2016년까지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600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낮은 신용등급 탓에 신보 영업점에서 보증 지원을 꺼렸던 기업들도 종합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경기 침체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