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모든 스마트기기(안드로이드·iOS)에서 모바일 가상 매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9월말 안드로이드 전용 '이마트 가상 매장'을 선보였다. 이번에 아이폰용 가상 매장까지 추가하면서 모든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마트 측은 "매장의 상품을 모바일 화면 제공으로 사용자가 실제 매장과 같은 익숙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게 했다"며 "특히 기존 모바일 이마트몰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중심으로 모바일 화면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이용자가 접속하면 화면의 좌우로 식품(Food)과 생활(Life)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매장 진열대에 있는 상품들의 실물 사진도 바로 볼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가상 매장 서비스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2주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가상 매장 앱(APP·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한 이용자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을, 가상 매장에 숨겨진 이벤트 배너를 찾아 응모한 이용자 2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P&G 생필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점포배송상품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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