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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 홍콩·싱가포르 고위임원 임명…아·태 DCM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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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 제네랄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부문(SG CIB)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채권자본시장(DCM) 부문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앤디 리우(Andy Liu) 중국 채권자본시장(DCM) 대표와 라지 말호트라(Raj Malhotra) 동남아 및 인도 채권자본시장(DCM) 대표를 2014년 8월1일과 9월1일자로 각각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앤디 리우 대표는 홍콩을 기반으로 이미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SG CIB의 중국 DCM업무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며, 중국 내 직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은행이 수년간 구축해온 견실한 고객 관계를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앤디 리우 대표는 이베스 자콥(Yves Jacob) 아시아-태평양 지역 DCM 대표에게 보고한다.

라지 말호트라 대표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은행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투자자에 대한 접근권을 활용하여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 SG CIB의 모든 DCM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지 말호트라 대표 또한 이베스 자콥 아시아-태평양 DCM 대표에게 보고한다.

SG CIB는 수년간 적극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채권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해왔다.

홍콩의 DCM 팀과 더불어 작년 8월에는 한국에도 새로 DCM 팀을 구축하였으며, 한국 DCM팀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시장 진입 12개월 만에 리그 테이블 상위 10위의 입지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G CIB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개발은행의 10년 만기 5억위안 선순위채권, 라오스 코라오 홀딩스의 3년 만기 6000만싱가포르 달러 변동금리 선순위 무담보 채권, 홍콩 노블 그룹의 3억5000달러 영구채권, 한국 수출입은행의 15억달러 듀얼 트란쉐(Dual Tranche) 구조 선순위채권 등 다수의 채권 발행 딜에서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SG CIB의 채권자본시장 부문 기반 확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은행의 신용 플랫폼을 강화하려는 지속적인 행보에 중요한 단계이자, 역내 채권자본시장 성장에 대한 은행의 낙관적 견해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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